티라미수
이탈리아 하면 생각나는 대표 디저트 중 하나인 티라미수!
티라미수는 커피, 카카오, 마스카르포네 치즈, 계란 노른자, 설탕 등의 재료로 쉽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 티라미수의 어원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밀다, 잡아당기다”를 뜻하는 ‘티라레’에다
“나(me)”를 뜻하는 ‘미(mi)’, “위”를 나타내는 ‘수(su)‘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나를 들어올리다”라고 직역되며 뜻은 ‘기운이 나게 하다’ 혹은 ‘기분이 좋아지다’ 등의 의미를 뜻을 담고 있답니다.
실제로 티라미수에는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커피와 카카오뿐만 아니라, 마스카르포네 치즈, 계란 노른자, 설탕 등이 들어가
먹는 사람의 기분과 영양을 동시에 고조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름과 아주 찰떡인 디저트이죠:)
- 티라미수의 기원과 역사
티라미수를 누가, 언제, 어디서 처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기록은 없습니다.
먼저 17세기 토스카나의 대공 코시모 3세가 시에나(Siena)를 방문했을 당시, 그를 위해 개발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단것을 좋아하던 대공은 매우 만족하였고, 그 레시피를 피렌체로 가지고 갔고 이후 이웃한 베네토와 베네치아 지방까지
전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 가장 근거 있는 이야기는 1970년대 '캄페올 부부'가
베네토 주 트레비소(Treviso)에서 운영한 레스토랑 ‘레 베케리’에서 티라미수가 개발되었다는 것인데요!
알바 캄페올 부인은 '티라미수의 레시피'를 시어머니의 레시피에서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산 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시어머니가 자바이요네에 약간의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함께 커피를 넣은 음식을 만들어주었고, 그 음식을 먹고 기운이 솟는 것을 느낀 것이죠. 그 후 알바 캄페올 부인은 시어머니의 레시피를 토대로 그들의 레스토랑 페이스트리 셰프 링구아노토와 의논하여 현재의 티라미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티라미수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981년에 발행한 잡지 『빈 베네토(Vin Veneto)』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기사에서 티라미수를 언급하며 ‘티라미수는 레 베케리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페이스트리 셰프 롤리 링구아노토'가 개발한
디저트로 열량과 영양이 높고 정신이 번쩍 날 만큼 기분 좋은 맛 때문에 '티라미수'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켜 트레비소는 물론 베네토와 이탈리아 전 지역의 레스토랑에서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한 바가 있죠.
이는 레스토랑 ‘레 베케리(Le Beccherie)’에서 티라미수가 개발되었다는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 티라미수 레시피
이렇게나 맛있는 티라미수는 노오븐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로도 유명한 디저트이기도 하죠!
달걀노른자, 설탕,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거품기로 저어 부드러운 크림 상태를 만들고
다이제 같은 쿠키나, 카스테라 등 빵을 깐 후, 그 위에 커피를 적시고, 위에 크림을 올리죠
그리고 위의 순서를 몇 번 반복한 후 마지막에 코코아 가루를 뿌리기만 하면 끝으로
정말 손쉬운 디저트랍니다:)
'맛있는 그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 치즈케익 한입 (1) | 2022.07.09 |
---|---|
13. 젤라또 한입 (0) | 2022.07.05 |
11. 타르트 한입 (1) | 2022.06.24 |
10. 도넛 한입. (2) | 2022.06.19 |
08. 밀크티 한입 (0) | 2022.06.12 |
댓글